올리브씨의 세상

영화가 끝난 다음에도 영화 속에 나온 노래들을 흥얼거리게 되는 경우가 있다. 그리고 그 입안을 맴도는 음악 때문에 영화를 다시 보게되는 경우도 있다. 우연히 들은 "LOST STAR 덕분에 영화 을 다시 보게 되었다. 이 영화의 OST 속 노래들은 상처난 가슴을 치유해주기도 하고 꿈을 위해 도전하라고 용기를 주고 자신을 찾아가라고 말한다. 감성적인 멜로디와 가사를 통해 이 영화의 OST가 주는 감동에 대해 살펴 보려고 한다. 1. LOST STARS, 상실 속에서도 자신을 찾아가는 힘 LOST STARS 는 비긴 어게인의 메인 테마로 영화 중요 장면마다 흘러나와 가장 큰 인상을 남긴 곡이다. 이 노래의 멜로디는 감미롭고 감성적이며 가사는 두 주인공 그레타과 데이브의 갈등과 욕망을 잘 보여주고 있다. 제목..

누구나 시간을 돌리고 싶었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자신을 위해서 또 다른 누군가를 위해서, 혹은 흘러간 시절의 그리움 때문에 그 순간으로 다시 돌아가고 싶어서 사람들은 시간 여행을 꿈꾼다. 나에게 그런 능력이 갑자기 생긴다면 어떨까? 영화 의 팀의 이야기를 따라가며 사랑에 집중하며 평범한 순간들이 주는 행복에 대한 해답을 찾아보려고 한다. 1. 시간 여행, 행복을 찾는 여정 주인공 팀이 21세 생일날 아버지로부터 자신의 가족들만 가지는 비밀 능력에 대해 들으면서 영화 어바웃 타임의 이야기는 시작된다. 시간을 되돌릴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것을 알고 이를 통해 자신의 인생을 바꾸어 보려고 한다. 그리고 그 시작은 여자친구를 만드는 것이었다. 실패로 끝났던 첫사랑을 이루어내기 위해서 첫 시간 여행을 한다. ..

영화 라라랜드는 단순한 사랑 이야기가 아닙니다. 이 영화는 꿈, 열망, 삶의 씁쓸하고 달콤한 현실을 레이어드 하여 그려내고 있습니다. 관객들을 사로잡는 이 영화의 오프닝과 엔딩을 통해 이 영화가 전하는 깊이 있는 메시지를 알아보려 합니다. 1. 오프닝 : 마법 같은 시작 데미안 샤젤(Damien Chazelle)이 감독한 는 2016년 개봉과 동시에 매혹적인 스토리와 숨 막히는 영상미, 잊을 수 없는 음악으로 전 세계를 강타했습니다. 영화의 오프닝 시퀀스는 흥행을 이끄는 중추적 역할을 했으며 첫 프레임부터 관객들을 마법의 세계로 몰입시킵니다. 카메라가 교통 체증으로 꽉 막힌 고속도로를 우아하게 가로지르면 관객들도 붐비는 로스앤젤레스로 순간 이동하게 됩니다. 스펙터클한 영상미와 함께 오프닝넘버 "Anoth..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의 라는 영화는 무라카미 하루키의 원작소설을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감독만의 해석과 연출을 통해 소설과는 다른 매력을 보여줍니다. 드라이브 마이 카를 통해 소설과 영화가 전달하는 치유의 이야기를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1.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이 원작 드라이브 마이 카는 무라카미 하루키의 베스트 셀러 소설집 에 수록된 단편 소설이다. 제목은 비틀즈의 음악에서 따왔다고 합니다. 아내의 죽음으로 슬픔에 젖어있는 가후쿠는 미사키라는 젊은 여성을 대리 기사로 고용합니다. 함께 운전하는 동안 그들은 가후쿠의 과거, 관계, 사랑의 본질을 되돌아보게 됩니다. 가후쿠는 아내의 외도를 알게되지만 아내의 죽음으로 그 이유를 물을 수 없었던 것이 늘 마음의 짐이었습니다. 미사키와의 여정을 통해 가후쿠는 ..

영화 은 박찬욱 감독의 미학적 감성으로 가득 찬 작품으로, 사랑, 상실, 복수라는 강렬한 감정들을 다루고 있다. 이 작품은 극적인 감정의 표현과 독창적인 스토리텔링으로 전 세계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박찬욱 감독과 정서경 작가의 손에 의해 섬세하게 짜인 각본으로, 사랑, 상실, 복수의 관점에서 리뷰해 보려 한다. 1. 사랑의 복잡한 감정 헤어질 결심은 본질적인 사랑의 의미를 탐구한다. 해준과 서래의 우연한 만남은 운명적인 연결고리를 가지고 두 인물의 삶에 큰 영향을 끼친다. 해준과 서래의 부정한 사랑의 마음은 그들의 가장 깊은 욕망과 가장 어두운 비밀을 직면하도록 강요하는 열련의 사건들을 마주하게 한다. 그들의 사랑은 사회적 규범과 도덕적 경계를 뛰어넘어, 과거의 틀에서 벗어나 열정과 진정성으로 규정된 미..

영화 은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27번째 장편 애니메이션이다. 불, 물, 흙, 공기 4가지 원소들이 살고 있는 엘리멘트 시티의 이야기이다. 한국계 감독인 피터 손이 제작하여 그의 특별한 시선과 경험을 통해 독특한 매력으로 다양한 이야기를 전달하고 있다. 한국계 감독이 만들어내는 이 영화의 감정에 대해 알아보려 한다. 1. 문화적 다양성을 반영한 이야기 엘리멘탈은 문화적 다양성을 풍부하게 담아내어 관객들에게 새로운 시각과 경험을 제공하였다. 이 영화는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캐릭터들을 원소로 표현하여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서로 간의 조화와 이해를 그려나간다. 엘리멘탈은 주인공 엠버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정체성에 대한 혼란과 고민을 공유한다. 이를 통해 다문화 가정에서의 문화 충돌과 이해 그리고 적응에..

지난해 가장 인기를 끈 한국 드라마는 단연 이었다. 2023 MBC 연기대상 7관왕을 거머쥐며 그 인기와 작품성을 증명하였다. 많은 시청자들을 설레게 하고 울게 했던 이 작품이 왜 사랑을 받을 수밖에 없었는지 진정성 있는 연기와 연출 달빛에 그린 사랑을 통해 알아보려고 한다. 1. 깊이 있는 연기의 진정성 첫 시작은 장현 역을 맡은 남궁민이었다. 장르 드라마로 익숙했던 이 배우가 사극에서 멜로물을 한다고 하는데 그게 너무 잘 어울리고 멋져서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어놨다. 그야말로 남궁민에 의한 남궁민을 위한 드라마 같았다. 그에 비해 상대역을 맡은 길채 역의 안은진은 맞지 않는 옷을 입은 듯 겉돌고 있다는 평을 많이 받았다. 하지만 드라마의 큰 배경이 되는 병자호란이 발발하고 전쟁 속에서 역경에 맞..

영화 는 2022년에 개봉하며 큰 기대를 모았지만 첫 시작은 좋지 않았습니다. 관람객 평도 낮았고 흥행에도 실패했습니다. 하지만 이 영화는 OTT 플랫폼에서 공개되며 역주행을 시작하더니 외계+인 2부가 개봉되면서 더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흥행 실패의 요인과 함께 매혹적인 판타지 액션 영화로 배우들의 연기력까지 재평가받고 있는 외계+인 1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흥행 실패 요인 '타짜', '도둑들', '암살' 등 화려한 필모그래피를 자랑하는 최동훈 감독이 연출한 영화 외계+인 1부가 흥행에 실패했습니다. 1부와 2부가 동시 제작이 되면서 700불 이상의 제작비를 쏟은 작품의 실패는 충격적이었습니다. 게다가 최동훈 감독의 전작 영화들 도둑들과 암살은 천만관객을 모았는데 외계+인 1부는 고작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