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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 혼성에서 대한민국이 기적 같은 동메달을 획득하였습니다. 금메달보다 값진 동메달이라는 말을 듣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 유도 국가대표 맏형 안바울의 투혼이 보는 사람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유도 혼성 동메달 결정전 다시 보시고 좋은 기운 받으시길 바랍니다.
파리올림픽 유도 혼성 동메달
대한민국 유도 혼성 팀이 동메달을 받았습니다. 드라마와 같은 승리이었습니다. 마지막 골든스코어 주자로 나선 안바울은 거의 30분에 가까운 경기를 하면서 놀라운 투혼을 보여준 안바울 선수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안바울 선수는 이번 동메달로 올림픽 3회 연속 메달을 따게 되었습니다.
도쿄 올림픽부터 정식 종목으로 처음 도입된 유도 혼성 단체전은 남자 73kg급, 90kg급, 90kg 이상급과 여자 57kg급, 70kg 급, 70kg 이상급 총 6명의 선수가 참여합니다. 한국 국가대표 선수 중 남자 73 kg과 여자 70kg 체급 선수가 없는 관계로 66kg 급 안바울이 73kg 급에서, 63kg 김지수가 여자 70kg 에 출전하였습니다. 신체적 우위를 지니고 있는 독일 선수들에 비하여 한국 선수들을 체급 공백을 메꾸며 경기를 해야 했습니다.
초반 3-1로 경기를 이끌어가던 대한민국은 체급 차이를 극복하지 못한 안바울과 김지수가 경기를 연달아 내어 주며 3-3 스코어가 되었고 이후 골든스코어 경기로 이어지게 됩니다. 룰렛을 돌려 골든스코어 체급 추첨 결과 73kg로 정해지고 직전에 이고어 반트크와 10분 가까이의 혈투를 벌였던 안바울이 다시 경기를 하게 되었고 값진 승리를 이끌어 냈습니다.
안바울 선수는 거의 30분에 가까운 경기를 보여주며 기적의 드라마와 같은 승리를 이끌어내어 줬습니다. 정말로 오랜만에 해설자와 캐스터가 한 목소리로 목소리 쉬어라 동메달 동메달을 외치는 장면은 그야말로 감동이었습니다. 선수들도 기쁜 웃음이 가득한 얼굴로 경기장을 도는 모습이 정말 인상 깊었습니다. 안바울 선수 뿐만 아니라 각자 역할을 다 해내고 승리의 순간을 즐기는 모든 선수들이 정말 멋있었습니다.
대한민국 유도는 혼성 경기에 동메달을 더해 총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로 파리올림픽을 마무리하였습니다.
안바울 선수 인스타 보기
유도 혼성 경기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면서 안바울 선수는 올림픽 3회 연속 메달을 따는 기록이 생겼습니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개인전 은메달, 2020 도쿄 올림픽에서는 동메달을 획득하였습니다. 꺾이지 않는 투혼을 보여준 안바울 선수 많은 응원을 보내고 싶습니다.
유도 국가대표 선수
남자 : 김민종, 김원진, 안바울, 이준환, 한주엽
여자 : 허미미, 김하윤, 김지수, 이혜경, 정예린, 윤현지
사진출처 :